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지니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건강을 주제로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우는 "신장"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만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신장이 망가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전과 다르게 만성 콩팥질환의 환자가 증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신장을 관리할 수 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신장의 기능은?
신장(콩팥)은 복부 뒤쪽에 위치하여 중간에는 늑골척추각이라는 맨 아래 12번째 늑골이 척추와 만나는 부분으로 신장의 길이가 약 11~12cm, 폭 5~6cm, 두께가 2.5~3cm 정도이며 보통 사람 주먹만한 크기라고 합니다. 무게는 150g으로 완두콩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장(콩팥)은 작은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심장 박출량의 약 20~25% 가량의 많은 혈액이 신장(콩팥)으로 공급되는 만큼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첫째. 대사 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배설기능을 합니다.
둘째.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좁은 범위 안에서 체액의 양과 그 성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혈압 유지, 빈혈 교정 및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가지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시키는 내분비 기능을 합니다.
2. 신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내 몸의 신호는?
먼저, 전신적인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평상시의 피곤함은 휴식을 취하고 나면 피로감이 풀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피로감이 나타난다면 신장 기능의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둘째, 신장 기능이 안 좋아지면 요독이 잘 빠져나가지 않기 떄문에 식욕 감소와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밥맛이 좋지 않거나 자꾸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소화계 증상도 신장기능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셋째, 몸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종이라고 하면 전날 라면을 먹고 자서 붓는경우에는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고 한다면 하루 이틀 사이에는 붓기가 빠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몇일 동안 유지되는 경우에는 신장 기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발목 부위에 붓기가 많이 생기거나 발목 주위를 눌렀을 때 눌린 자국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고 천천히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붓기 증상이므로 반드시 신장기능검사를 시행해주세요! 또한 눈 밑에도 붓기가 잘 붓는다고 하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건강상태를 잘 살펴봐주세요!
넷째, 소변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이 소변을 잘 배출시켜야 하는데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잘 배출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 반대로 야간에 소변때문에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경우에도 신장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여섯째, 피부 건조,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서 신진대사의 노폐물인 요독이 쌓여 발생하는데 요독의 가려움증은 등 다리 가슴 얼굴 순서로 많이 일어나며,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60~90%가 경험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피부의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되어서 피지와 땀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곱번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할 때나 잇몸에서 피가 잘 나거나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든지, 멍이 잘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장은 혈액 건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지혈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관련인자의 기능이 떨어져서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되고, 출혈도 자주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여덟번째, 쥐가 자주 나고 잘 풀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근육 경련은 근육 지배하는 신경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쥐가 나는 부위를 마사지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쥐가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쥐가 자주 나고 잘 풀리지 않으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홉번째,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몸의 산과 염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중성으로 맞추려는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서 뇌에서는 더 빠르고 깊은 호흡을 하도록 명령을 하게 되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위해서 숨을 가쁘게 내쉬는 것을 숨이 찬다고 느낄 수 있답니다.
※ 30대 초반에는 신장 기능이 활성화 되어 건강하지만, 40대~50대 이후에는 신장 기능이 점점 약화되어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라면 신장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므로 고혈압이나 당뇨환자 분들은 신장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혈압 및 당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3. 신장(콩팥)병 예방과 관리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단백뇨, 혈뇨에서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 < 0.9 , 남성 < 1.0 이 기준치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첫째, 저염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국물음식의 국물을 먹지 않거나, 국 그릇을 작은 그릇으로 바꿔야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칼륨수치가 높지 않다면, 국 찌개에 야채를 더 넣어서 섭취하시면 됩니다.
둘째, 김치 섭취량을 줄이거나, 묵은 김치보다는 겉절이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물음식은 생 채소로 섭취합니다.
셋째, 음식의 간을 맞출 때는 소금이나 장 대신에 야채나 향을 이용한 조미료를 첨가합니다. 소금을 줄이는 대신 간장이나 고추장을 이용하여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므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넷째, 음식에 소금을 넣어 미리 간을 맞추기 보다, 조리 후에 소금을 찍어 먹도록 합니다.
다섯째, 단백뇨를 잡기 위해 저단백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여섯째, 부정맥을 잡기 위해 저칼륨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80% 이상 망가질 때까지 전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신장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신장을 관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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